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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운산 증산도 태상종도사님께서
증산도대학교 및 전국 도장에서 내려주신
말씀을 담은 도훈록.
진리의 근본을 뚫는 바른 눈과
개벽시대를 살아가는 올바른 심법을 열어 준다.
1권 주요 차례
- ‘새시대 새진리’증산도를 전하라
- 변해야 산다
- 사욕을 버리고 진리대로 살라
- 일심 정성으로 신앙하라
2권 주요 차례
- 인류를 건지는 증산도의 사명
- 세상 사람들에게 태을주를 전하자
- 태을주로 새 문화를 창출하라
- 정의로운 신앙심으로 태을주를 읽으라
3권 주요 차례
- 육임을 완수하라
- 멸사봉공하라
- 조직의 근본정신
- 참일꾼의 자세
4권 주요 차례
- 상제님은 참하나님
- 증산 상제님을 믿어야 산다
- 봉사정신을 갖고 포교하라
- 일심으로 신앙하라
지금 우리는 싫든 좋든 또 한 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세기말보다도 가장 강력하고 가장 혼란스러운 기운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극심한 두려움과 야릇한 흥분 속에서 새 천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는 한 분의 성인, 아니 성인이라는 낱말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는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의 최고 지도자이신 안운산安雲山 태상종도사太上宗道師님의 말씀을 글로써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시던 조부님과 부친의 영향으로 상제님 신앙에 몸담아, 상제님 대업만이 천명天命임을 깨달으신 태상종도사님이 걸어오신 80평생은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지난至難한 형극의 길이었습니다.
태상종도사님 스스로 “나는 특수한 세 가지 복, 즉 일복, 욕복, 고생복을 타고난 사람이다.” 라고 하실 정도로, 한평생 고난 속에서 상제님 추수秋收도수로 상제님 개벽문화를 뿌리내리고 상제님의 참일꾼을 기르는데 온 정열을 다 바치셨습니다. 철모르는 사람들을 일깨우시느라 밤잠 한 번 편히 주무시지 못하고, 오로지 개벽철에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뜨겁게 불타는 정성과 충의로움으로 외길을 걸어오신 것입니다.
상제님 천지공사 이후 백 년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구도의 길이란 결국 참 스승을 만나는 과정입니다. 이로써 볼 때 증산도의 전 신도들은 이렇게 큰 스승을 모시고 있다는 데에 아주 크나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만인이 진리에 굶주리고 있는 때입니다. 이미 이 세상은 기성종교로는 어찌해 볼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진리라는 게 바닥나 버리고 없는 세상입니다. 새로운 문화가 출현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리라는 생각을 누구나 다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새로운 세계, 개벽세계를 여는 새 문화가 증산도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개벽세계를 여는 이 증산 상제님의 도법을 이해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상제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무릇 판 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 내가 하는 일은 도통한 사람도 모르게 하느니라.(도전 4:9:3~5), ”너희들이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만 하여도 반도통은 되었느니라.(도전 3:7:15)
상제님의 개벽세계는 결코 기성 종교 성자들의 말씀이나 깨달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제님의 개벽세계, 후천선경 문화는 심령이 완전히 새롭게 깨어있지 않으면 체험할 수 없습니다.
이제 상제님 도운이 제3변을 마무리짓는 시간대로 들어섰습니다. 세운도 가을개벽 시간대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온 하늘과 땅이 후천개벽의 대변혁의 몸짓을 하는 시운을 맞이한 것입니다.
바로 이 때 증산도의 크신 스승인 태상종도사님의 어록이 첫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증산도 일백년 도운사道運史에 새로운 장을 여는 일일뿐 아니라, 인류의 새 문화를 여는 분기점으로서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은 어떤 큰 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평이하고도 간명하여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소박하고 꾸밈없는 말씀, 젊은이를 능가하는 생명력 넘치는 기개로 상제님, 태모님의 우주개벽의 무극대도를 전하시는라 심혈을 기울이시는 태상종도사님의 모습을 뵈올 때면, 우리는 한없는 감동의 물결 속에서 무한한 용기를 얻게 됩니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은 진리를 찾아 방황하는 이들에게 일대 광명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한 분 한 분이 진리의 빛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음은 물론, 상제님의 참 일꾼으로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첫 어록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태상종도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도기 129(단기 4332, 서기 1999)년 12월 1일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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