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 하늘·천天·상제上帝, 오래 된 그러나 지금 이야기

7장. 동중서의 하늘 사상
1. 동중서, ‘하늘·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다
천하 질서의 통일 논리, 대일통大一統
유교 독존(獨尊儒術)의 사상적 대일통
동중서 하늘 사상의 원천, <현량대책賢良對策>과 『춘추번로春秋繁露』

2. 동중서가 보는 ‘하늘·천天’
『춘추번로』에 나타난 하늘·천의 모습
하늘과 인간, 상호 감응하다
하늘과 인간의 감응 매개체, 기氣

3. 하늘이 인간사에 개입하는 징표, 재이災異
재이災異의 음양오행적 이치
재이는 하늘의 의지

4. 군주의 길, 하늘에서 찾다
군주의 잘못된 정치, 재이를 부른다
재이 사상의 키 워드, 하늘
군주가 바른 정치를 하는 길
천자의 지고한 예禮, 교사郊祀의 실천

8장. 당대唐代의 하늘 받듦
1. 당대 호천상제를 향한 교사郊祀 의례
호천상제를 향한 교사郊祀의 제도화

2. 『대당개원례大唐開元禮』로 본 원구 제천祭天
원구 천제의 주신, 호천상제
황제의 동지 원구圓丘 친사親祀 차례

3. 당나라의 태산 봉선제
당 태종의 봉선을 향한 의지
600여년 만에 부활시킨 당 고종의 봉선 실제

9장. 주희, 하늘·천天의 코페르니쿠스적 인식 전환
1. 주희, 왜 신유교인가
주희, 신유교를 집대성하다

2. 오경五經에서 사서四書로
원시 유교 경전, 오경(육경)
주희의 사서四書(四子) 체계 확립

3. 형이상학 우주론 세계를 열다
신유교의 핵심 개념, 리理
주희에게 리는 사물死物, 무위無爲이다
리는 곧 태극太極

4. 하늘·천은 다름 아닌 이법[理]
주희에게 하늘[天]은 곧 리理[天卽理]
잊힌 상제, 낯선 하늘
주희, 『논어』의 천天을 이법천理法天으로 읽다

5. 그러나 주희가 인격신 상제를 부정만 한 것은 아니다
주희의 인격신 상제, 그 다양한 단서 엿보기
『근사록近思錄』, <경재잠敬齋箴>에 보이는 상제

10장. 조선 성리학의 본령, 퇴계의 리理·천[하늘]·상제
1. ‘리’는 사물死物이 아닌 활물活物
리가 발하다[理發]
리에는 동정動靜이 있다
리가 스스로 이르다[理自到]
리, 그 본연의 체體와 신묘한 용用

2. 퇴계의 리理, 그 실체
퇴계의 리는 원리·법칙이 아닌 다른 무엇
리를 상제로 볼 수는 없을까?
‘작용[用]’으로서의 리는 다름 아닌 상제

3. 퇴계의 가슴에 새겨진 상제
<천명도설>, <무진육조소戊辰六條疏>에 담긴 상제
인격적 주재적 존재로서의 하늘

4. 하늘을 향한 삶의 길
수양의 출발점 경敬
하늘을 섬기는[事天] 출발점, 경천敬天·외천畏天

11장. 고학古學에서 하늘을 찾은 미수 허목
1. 퇴계 이후 신유교의 지형 변화
17세기 조선 지식인의 내적 분화
주희 절대주의
반발, 그리고 탈주자학풍

2. 미수의 육경에 대한 관심
고학古學은 곧 원시 유교의 육경六經
미수가 고학을 지향하게 된 배경
치도治道가 사라진 현실

3. 미수의 고학, 그 연장선
고학에 대한 관심, 고례古禮로 이어지다
탈주자학적 의식, 국통맥으로 나타나다
4. 고경古經에서 찾은 천天, 상제上帝
미수가 보는 하늘
하늘의 존재, 어떻게 알 수 있나
하늘과 인간의 관계
군왕이 할 일

12장. 주희 상대주의자 백호 윤휴가 찾아 낸 상제
1. 백호의 주류를 향한 반기
백호, 다른 성리학자들과 무엇이 다른가
주홍 글씨

2. 윤휴의 탈성리학 배경
백호의 상고주의 지향성
고경에서 찾은 상례喪禮의 근거

3. 원시 유교에서 재발견한 하늘·천·상제
고경에서 찾은 천·상제
백호의 천天, 그 성격
하늘의 현현顯現

4. 하늘 섬기기[事天]
『중용』에서 사천事天의 길을 찾다
사천의 출발점, 외천畏天

13장. 다산의 깨달음, 상제로 돌아가라
1. 다산 경학의 핵심 코드, 상제
경전 연구(經學)에 나타난 상제의 위상
국가 경영(經世學)에 비친 상제

2. 다산의 상제는 어떤 존재인가
상제와 천天은 동일한 존재의 다른 호칭
신령스러운 지각과 밝은 지혜(靈明)를 가진 감시자
만물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두루 주재하는 주재자
천지 만물을 조화造化·재제宰制·안양安養하는 지고신

3. 다산의 상제 사상, 어떻게 형성되었나
천주교와의 만남
원시 유교에 대한 관심과 탈주자학적 경향의 시대 정신

4. 왜 상제인가
일상화된 가렴주구苛斂誅求
참담한 민중들의 삶
피 튀기는 편 가르기 싸움
주자학, 조선의 고질적 병만 키우다
상제여야만 하는 이유

5. 병든 사회,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실체 없는 리理, 그것으로는 안 된다
세상을 구하는 길, 상제로 돌아가라
상제, 도심道心으로 은밀하게 주재하다
수신의 근본, 하늘을 앎[知天]
계신공구戒愼恐懼의 신독愼獨, 그 전제는 상제

에필로그
참고문헌 (2)
[읽어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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